열혈 박과장

화려함과 섹시함을 두루 갖춘 티아라가 4인조로 돌아왔습니다. 큐리. 은정. 효민. 지연의 티아라는 "아는 형님"을 방문했는데요. 오랜만에 반가운 모습을 보인 티아라는 여전히 섹시하고 귀여운 외모였습니다. 방송에서는 화려한 입담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솔깃했던 건 숙소 생활을 했을 때의 연애담입니다. 어떠한 이야기가 오갔는지 슬쩍 들여다보기로 해요.

티아라 상표권 분쟁

티아라를 티아라라고 부르지 못할 뻔 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티아라는 전 소속사와의 상표권 분쟁을 하고 있었어요. 이데 방송에서 "티아라"라고 불러도 되는가 라는 질문에 마음껏 불러줘도 된다. 우리가 이겼다는 답을 했습니다. 특히 은정과 효민은 이 문제에 대해 매우 적극적으로 답을 했어요. "티아라" 라는 이름을 지키고 싶어서 용기를 냈다"라고 이야기하더군요. 본인들이 활동하던 그룹의 이름이 다른 멤버로 구성되어서 불리게 된다면 그건 정말 싫을 것 같아요. 은정과 효민은 그런 마음이 더 강했던 것 같습니다.

전 소속사 대표 김광수에 대해 아는 형님의 멤버가 물었습니다. "광수형이랑 싸웠냐?" 은정은 "싸웠다" 라고 답했어요. 그러나 매년 대표의 생일 파티에도 참석한다고 합니다. 참 묘한 관계네요. 티아라 멤버와 전 소속사 대표. 상표권 분쟁까지 있었으나 태어남을 축하하는 자리에 빠지지 않는 전 멤버. 진흙탕 싸움이 될 수도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잘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현재는 "독립한 집의 아버지 같은 존재" 라고도 멤버들은 칭하더라고요. 사람 사이는 특히 끝낼 때에 좋은 모습으로 끝내야 하는 것 같아요. 소속사를 나와서도 이렇게 불리는 대표와 불러주는 멤버들의 관계가 좋아 보입니다.

티아라 귀신과 함께 살다

영화나 음반을 제작 중에 귀신을 보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런 경우에 일이 잘되거나 대박이 나거나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요 티아라 멤버가 살던 숙소에서도 귀신 소동이 있었다고 하네요. 생활했던 숙소에서 컴퓨터 타자 치는 소리와 드라이 소리가 사람이 없는데도 나는 등 섬찟한 경험을 했다고 해요. 특히나 드라이기가 마구 혼자 작동을 해서 다시 작동 버튼을 눌렀더니 고장이 나기도 했다고 해요. 이사 나올 때는 멤버가 아닌 다른 이의 울음소리도 들었다고 하는데 귀심이 티아라를 굉장히 좋아한 게 아닌가 싶네요. 티아라 멤버도 귀신을 고마운 존재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숙소에서 생활하는 동안 멤버 모두의 일이 잘 풀렸다고 하네요.

티아라 해체

티아라의 모습을 볼 수 없었고, 티아라 이름을 건 분쟁도 있었기에 해체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줄곧 있어왔는데요. 티아라는 컴백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4인조로 돌아온 티아라를 무대에서 볼 수 있는 날이 오는 건가요.

티아라 숙소 연애 방법

티아라는 데뷔 당시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친구들은 물론 가족과의 통화도 할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이때 민경훈이 예리한 질문을 하네요. "휴대폰 없어도 연애는 했을 것 아니냐" 그럼요. 어떻게 안 할 수가 있나요. 티아라 은정이 이야기해요. 스케줄 후에 데이트할 때 멤버들이 많이 도와주었다고 하네요. 서로서로요. 저녁 점호 때 담당 매니저가 들어오면 잠옷 입고 있다는 핑계. 자고 있다는 핑계를 대었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나간 동료의 침대를 사람이 있는 것 마냥 세팅했다고 해요. 과연 메니져가 몰랐을지 의심이 되네요. 알면서도 넘어가 준 건 아닐까요.

데이트 장소는 어디였을까요. 숙소 옥상에서 30분간 만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같은 날 다른 멤버도 데이트가 있다면 어떻게 할까요. 가위바위보로 선택했다고 해요. 그런데 여기서 말입니다. 왜 둘이 나가면 안 되었을까요. 어차피 이야기만 잠깐 30분 이야기만 했다면 둘둘이 만나도 되는 거 아닐지 이야기만 했는지 하는 의심은 하지 말기로 합니다. 청춘남녀가 30분 이야기만 즐겁게 할 수 있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