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10대 살인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용의자 40대 B씨가 도주중인데요. B씨는 10대 피해자 엄마의 전 연인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의 한 주택에서 10대 청소년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신고자는 피해자의 엄마입니다.
경찰은 40대 용의자 1명을 체포한데 이어 달아난 나머지 용의자 한 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숨진 A군의 몸에서 목 졸린 흔적이 발견되어 경찰은 살인사건으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집 근처 CCTV영상에서 사건 당일 남성 두 명이 학생의 집을 다녀간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이 둘은 숨진 A군 어머니의 지인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이 둘을 용의자로 쫓았습니다. 오늘 새벽 C씨는 경찰에 의해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되었습니다.
용의자 두 명 중 달아난 B씨는 숨진 A군 어머니의 전 연인입니다.
숨진 학생의 친구 말에 따르면 동거남이었던 B씨로부터 숨진 10대 학생이 폭행을 당하는 등 위협을 받았다고 합니다.
달아난 B씨와 숨진 학생이 자주 다투었다는 말을 이웃주민에게서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사건이 발생하고 CCTV를 통해 B씨와C씨의 침입을 확인했는데요. 이 CCTV는 숨진 학생의 어머니의 요청에 의해 경찰이 설치한 것이라고 합니다.
경찰은 B씨가 숨진 학생 어머니와의 관계가 틀어진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학생의 어머니는 이달 초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에 경찰은 해당 주택에 CCTV를 설치, 순찰을 강화하였습니다. 그러나 10대 학생이 살해되는 범행을 막지 못했는데요. 경찰의 신변보호 조치가 제대로 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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