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 박과장

이외수 졸혼 종료 이외수 아내 "여보, 한날한시에 같이 가자"

작가 이외수는 약 2년전 부인 전영자와 졸혼을 했습니다. 졸혼은 이혼으로 서류상 완벽한 남남이 되는 대신 결혼 생활만을 종료하는 것인데요.

이외수 졸혼 이유

이외수 전영자부부의 졸혼이유와 졸혼 종료 이유는 무었을끼요.

이외수 부인은 결혼 생활동안 하루에도 30여명가량의 손님을 치르는데 지쳤다는 말을 합니다. 본인의 몸이 아프면서 힘들었다고 해요.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했어요. 그러나 이외수의 졸혼 권유로 졸혼을 하게 되었다고 해요.

2019년 4월 결혼 생활의 종지부를 찍으며 졸혼을 선언합니다. 그러나 2020년 3월 작가 이외수는 뇌출혈로 쓰러지고.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지내게 됩니다. 현재까지도 이외수는 병원생활중이에요.

이외수 졸혼 종료 이유

이외수 부인은 2020년 3월 페이스북 메세지를 통해 "졸혼 종료"를 선언합니다. 따라서 졸혼의 기간은 길지가 않았어요.

"졸혼" 을 선언했던 이외수 아내의 "졸혼 종료" 선언. 졸혼이 각자의 삶을 산다 이면 졸혼 종료는 "다시 둘로써 생활한다" 쯤 되겠네요. 아픈 이씨를 보자 바로 졸혼 종료를 선언한 부인.

황혼 이혼과 졸혼

황혼 이혼과 졸혼에 대한 이야기들 많이 들어보셨나요.

우리나라는 아직 결혼 생활에 대해 보수적인 집안이 많습니다. 가정 내에서의 가부장적 생활과 가사노동 시집살이등에 지친 아내들의 졸혼과 황혼 이혼 요구가 많아지고 있어요. 물론 남편들도 완벽한 자유를 위해서 먼저 졸혼과 이혼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다 크고 독립을 한 이후 황혼에 이혼이나 졸혼을 택하는 부부들을 보게 되는데요. 그들의 자유를 찾으려는 몸짓과 외침에 귀를 기울여보곤해요.

그러나 이렇게 한 쪽이 아플 때 도움이 필요할 때는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별거라면. 이혼이라면. 또 달랐을까요. 표면상 불리우는 이름에 따라 마음의 기울임이 다르지 않을까도 생각해봅니다. 서로를 향한 미워하는 마음보다 결혼 자체에 대한 얽매임에서 벗어나 혼자이고자 하는 마음이 컸던 것과, 서로를 향한 가시 돋힌 마음이 컸던 경우는 분명히 다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