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애자 인터뷰 논란이 있었는데요. 인터뷰논란이 된 진행자가 유애자 감독관이었습니다. 김연경에게 감사인사 강요 논란에 네티즌의 분노가 폭발했습니다.
유애자 경기감독관의 사회로 진행된 김연경 귀국 인터뷰에서 포상금 액수를 무례한 태도로 물으며, 감사인사를 강요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의 분노가 폭발한 일이 있었는데요. 이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유애자 감독관의 어떤 행동들이
네티즌들의 분노를 일으켰을까요?
유애자는 누구
김연경 귀국인터뷰의 사회를 본 유애자는 누구일까요
배구를 좋아하셨던 분이라면 아마 이름도 들어보셨을거에요. 유애자는 전 국가대표 배구선수입니다. 서울 아시안 게임, 서울 올림픽에서 선수도 뛰었어요. 현재는 한국 배구연맹의 경기감독관이며 대한민국 배구협회의 홍보군과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유애자가 활동할 당시에 큰 키와 서구적인 마스크로 인기가 많았다고 하네요. '배구계의 마릴린먼로'라고 불리었을 정도라고 해요. 혹시 박시현골퍼라고 아시나요? 박시현 골퍼가 바로 유애자 감독관의 딸이라고해요. 그런데 요즘 어머니인 유애자감독관 논란으로 박시현골퍼마저 곤란한 지경에 처해있답니다. 귀국기자회견장에서 유애자의 첫질문이 굉장히 무례했던 점에 네티즌들이 박시현골퍼의SNS까지 달려가 항의를 했기때문이죠.
김연경 귀국 인터뷰 논란점
포상금 액수에 대한 집요한 질문
김연경을 비롯한 우리 대한민국 여자배구대표팀의 활약은 그야말로 놀라울지경이었죠. 온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넘어서 한국에 대한 자랑스러움과 긍지를 불러일으켜주었답니다. 비록 메달은 들고돌아오지 못했지만, 4위를 했어도 우리의 가슴 속에선 최고의 1위였던 것이죠.
따라서 이들의 귀국길에는 많은 환영인파와 기자진들이 대기를 하고 있었는데요. 사회를 유애자 감독관이 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 선수들은 기자회견이 이 장소에서 이렇게 진행이 될 줄 몰랐던 것처럼 매우 어수선한 분위기더라고요. 때문에 김연경은 팀원들과 작별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헤어져야만했죠.
이런 김연경을 인터뷰장소로 부르는 태도부터 네티즌들의 눈빛은 고울 수가 없었답니다. 그 자리에서 유감독은 선배가 아닌 사회자로서 김연경을 대해야했음에도 불구 고압적인 태도가 느껴졌기때문이죠.
김연경 선수의 소감을 말할 기회를 준 이후 유감독의 첫 질문은
"역대 최대의 포상금이 준비되어있다. 얼마인줄 아는가?" 였습니다. 헉! 이게 첫질문이었다는게...놀랍지 않나요? 이게 끝이 아닙니다. 김연경 선수는 대충알고있다고 답을 하는데요. 유애자는 끈질기게 액수를 묻습니다. 딱 원하는 대답이 나와야한다는듯이요.
김연경이 6억이라는 대답을 하자 퀴즈쇼 정답을 맞춘것이라도 되는냥 "네~맞습니다." 라고 대답을 해요. 이후 포상금 지급을 해준 사람들을 언급하며 김연경에게 감사인사를 요구합니다.
질문이 뭐가 잘못됐는데?
첫째는, 일단 고생하고 돌아온 선수에 대한 첫질문이 그거야 했느냐입니다.
둘쨰는, 포상금 액수를 꼭 김연경의 입에서 나오게 해야했느냐 입니다.
셋째는, 그 액수를 말하게 하는 과정에서의 집요한 태도입니다.
네티즌들은 포상금액수를 말하고 싶으면 기자회견 끝나고 신문에 내던가하지 왜 힘든 선수 붙잡고 그러는지 의아해했습니다. 이러한 유애자 감독관의 태도로 포상금을 지급한 측에서도 빛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죠. 게다가 그 6억원이라는 금액은 김연경선수 혼자 받게 되는 것도 아니라 팀전체가 나누어 갖는 액수랍니다.
감사인사 강요
포상금액수를 말하자 감사인사를 요구해서 김연경 선수는 감사인사를 전했어요. 그런데 그 뒤에 또 유애자는 문대통령이 축하메세지를 전했다 감사인사를 했냐고 물었습니다. 김연경은 "제가 어떻게 감히.."라고 말을 했고, 김연경은 감사인사를 하기 시작했어요.
바로 뒤에 유애자는 감사인사를 하라고 해요. 엥? 했는데? 지켜보던 모든이들도 이렇게 생각했겠죠. 김연경도 이런 반응이었고요. "했잖아요. " 그런데 한번더 감사인사를 요구하네요.
이에대해 여기가 북한이냐며 왜 감사인사를 갈취하려고 하냐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게다가 인사는 했는데요. 얼마나 더 유애자 감독관의 마음에 들게 해야하는건지 어의가 없는 장면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네티즌들의 반응
네티즌들을 화가 많이 났어요. 고생한 선수를 데리고 그따위 질문을 하려면 당장 보내주라는 것이죠. 대한민국배구협회로 달려가 게시판을 도배하기 시작합니다. 당장 김연경 선수에게 사과하라는 글이 수도 없이 달립니다. 게시판에 글을 남기려면 회원가입을 해야하는데 네티즌들은 그런 수고를 아끼지 않고 글을 올립니다. 단단히 화가 났거든요.
올림픽내내 부상투혼을 해가며 열심히 싸워원 그들을 바라보면서 함께 마음으로나마 느꼈던 네티즌들은 화가 났습니다. 당장 사과를 요구합니다.
유애자 감독과 대한민국배구협회의 입장
배구협회의 입장이 나왔는데요. 조크랍니다. 현장의 분위기를 띄우려고 그랬답니다. 더 많은 후원 받고자 그랬답니다.
결론은 좋은 취지에서 나온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라고 하네요.
크게 잘못됐네요. 어느누구도 그러한 진행에 좋아진 분위기를 느낄 수 없었고, 화가 났는데요. 포인트는 우리 여자배구팀에 맞추어져야하는데 포상금을 지급한 쪽에만 맞추어지다보니 양쪽다 손해가 되버린 셈이죠.
김연경 선수의 반응
김연경 선수는 9일 귀국 후 11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어요. 문대통령이 보낸 축전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두손 모은 이모티콘을 추가해 올린 것인데요. 배구협회에 쏟아지는 비난에 이를 커버하려한 것이 아닌가 하는, 김연경 선수의 사려깊은 행동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불쾌하기 짝이 없는 기자회견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여자배구국가대표팀
수고하셨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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