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국가대표 은퇴소식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소식입니다. 김연경은 12일 오후 오한남 배구협회장과 협회 사무실에서 만났는데요. 이 자리에서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오회장은 김연경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고 은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연경과 태극마크
김연경이 태극마크를 처음 달았던 것은 2004년 아시아청소년여자선수권대회였는데요. 김연경은 그로부터 17년간 한국배구를 이끌어온 장본인입니다. 2020 도쿄올림픽 포함 세 번의 올림픽과 네 번의 아시안 게임 등을 치뤄내며 대한민국을 널리 알렸습니다.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기 전에 마지막 올림픽 무대가 될것이라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었죠. 그녀의 라스트 댄스는 온 국민의 마음과 애국심을 흔들어놓았습니다.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식
국가대표 은퇴는 조용하게 지나가는데요, 김연경 선수가 공식 은퇴행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협회에서는 공식 은퇴행사를 제안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김연경은 국가대표가 아닌 선수로서의 모든 생활이 끝나는 시점에 은퇴식을 갖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 소감
김연경이 협회를 통해 전달한 말을 소개하겠습니다."막상 대표 선수를 그만둔다고 하니 서운한 마음이 든다. 그동안 대표 선수로 뛴 시간은 제 인생에서 너무나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많은 가르침을 주신 감독님들과 코치진, 같이 운동해온 대표팀 선배님, 후배 선수들 정말 고마웠다." 라고 전했습니다.
김연경 인스타에 올라온 장문의 글
10일 김연경은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는데요. 국가대표 은퇴를 공식발표한 시점이니 장문의 글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올림픽 모든 일정이 다 끝나버렸다.
올림픽을 위해 준비했던 모든 순간들이 필름처럼 머릿속에 떠올라지면서 내가 얼마만큼 이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는지 다시 한번 알게 됐다. 스포츠는 결과로 보답을 받는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준비를 하면서 결과도 결과지만 과정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이렇게 준비를 해서 결과가 좋지 않다고 해도 나는 받아들일 자신이 있었고
후회 또한 남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그만큼 난 모든 걸 쏟아 냈고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그 이상은 할 수 없었을 거 같다.
올림픽 기간 동안 우리 여자배구가 참 많은 사랑을 받은 거 같다.
어떻게 이 감사한 마음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덕분에 우리가 힘든 순간에도 하나가 돼서 싸울 수 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이제는 우리 여자배구가 더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고 나는 본다.
모두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지금 우리가 하고 있던 모습보다 더 나은 모습을 많은 분들한테 보여주기를 바라고 응원해 본다.
마무리
그녀가 보여주었던 가슴뛰게 하는 경기들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가슴에 오래토록 남을 것 같습니다. 경기력뿐 아니라 후배를 챙기고 이끌어가던 배려심과 리더십도 자주 거론 되고 있습니다. 또한 어린 후배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등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여 배구인의 위상을 드높여준 김연경입니다. 은퇴 이후의 그녀의 행보또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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