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포인트 사기논란 먹튀? 환불가능할까?
머지포인트가 먹튀 사기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머지포인트대표는 이미 튀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는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머지포인트에 열광했던 이유
머지포인트는 편의점 ,이마트, 홈플러스, 파리바게트, 치킨. 피자와 함께 다양한 제휴처에서 사용을 할 수 있었는데요. 굉장히 많은 고객이 이용중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인기가 있었을까요?
머지포인트는 다양한 이벤트와 제휴마케팅을 통해 고객을 모아왔습니다. 그중에서도 할인 이벤트는 정말 대박이었죠. 머지포인트를 무려 액면가의 20%에 싸게 구입할 수 있었던 건데요. 10만원 상품권을 8만원에 살 수 있었습니다. 일부에서는 머지포인트 투자라며 꽤나 큰 금액을 사서 쟁여두기도 했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듯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는 제휴점이 오프라인에도 정말 많이 있었기때문이죠.
머지포인트 판매중단
항간에서는 이런식의 판매가 지속되는 것을 보고 펀지사기아니냐는 의심들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그런데 돌연 머지포인트의 판매중단이 현실로 일어났습니다. 12일 놀라고 화가난 사람들은 머지플러스 본사 사무실로 향하게 됩니다. 오후 5시 이미 많은 사람들로 꽉차게 됩니다. 환불을 받으려 몰려든 피해자들이었습니다.
머지포인트측은 구매금액의 90%환불을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고있는데요. 네티즌들은 그 약속이 지켜질까 의심스러워하는 분위기입니다.
본사로 찾아간 피해자들
이렇게 본사로 직접 찾아간 사람들은 과연 돈을 돌려받았을까요?
현장 방문한 사람에게는 환불을 해주는 케이스도 있긴 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금액은 90%가 아닌 구매금의 60%였고, 이중 사용금액은 제외라고 합니다. 구매금액의 60%라는 회사측의 제안에 피해자들은 항의를 했으나 온라인 신청자들과 형평성 문제 제기가 될 수 있다며 60%환불만 진행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합의금을 전달해주며 다른 사람에게는 알리지 말라는 '조건'을 내걸었다고 합니다. 원칙적으로는 오프라인 환불처리는 안해주는 게 맞다는 설명이었습니다.
몰려든 사람들 거리두기 실종
이날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었는데요. 당연히 거리두기는 실종상태였습니다. 모여있는 사람들 속에서도 이렇게 모여있는 것이 괜찮을지에 대한 걱정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많은 사람의 모임은 오랜시간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는 개인정보의 이유로 환불절차가 1:1이 되다보니 협상이 길어지고, 회사측이 제안한 60%의 환불에 피해자들은 더 많은 환불액을 요구하는 등의 실랑이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머지포인트 의심스럽지 않았나
머지포인트의 수상한 할인율에 의심이 하나둘 불거지기 시작하면서도 사람들은 싼값이니까 소액을 구입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결제처가 워낙 다양했으며 유명 브랜드들이 제휴되어있어 믿는 구석이 있다고 생각했다고도 합니다.
이 날 머지포인트본사에는 당연히 대표는 없었으며 일부 말단 직원 몇명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고 합니다.
머지포인트의 미래
머지포인트는 현재의 상황을 정리하고 법적문제도 해결하여 하반기에는 더 많은 거래처와 좋은 조건으로 찾아오겠다고 합니다. 환불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순차적으로 90%의 환불을 해줄테니 기다려달라고 합니다. 현재의 혼란이 언제쯤 마무리가 될지 궁금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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